30대, 가장 빠른 1억만들기, 재테크 순서에 주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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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22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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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중기벤처팀 기자 = 가장 활발하게 경제적인 활동을 하면서, 40대에 비해 고정적인 지출이 크지 않은 30대가 재테크 설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시기이다. 소위 에코 세대(1979~1992년생)로 불리는 현재 30대는 베이비붐 세대의 자녀로 부모 세대가 부족한 노후 준비로 고생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이른 나이부터 다양한 방법의 재테크 수단을 찾으며 철저한 노후 생활을 준비해왔다.

하지만 최근 그리스 부채 협상 난항, 중국 증시 급락과 더불어, 미국 금리마저 인상 움직임을 보이는 등 이어지는 국제 정세 악재와 사상 초유의 저금리 시대(한은 기준금리 1.5%, 15.07 기준)에 보통 단순 적금과 주식·펀드로 재테크를 구성한 평범한 30대의 목돈 불리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제테크 순서에 주목하라]


이에 상당수 자산관리 전문가들은 수익성과 안정성을 함께 보장받을 수 있는 부동산 투자를 가장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재테크 방법으로 추천한다. 하지만 '당장 내 집도 없는데 땅부터 사는 것이 과연 맞을까?‘, 더불어 ‘토지 투자’보다는 오피스텔이나 상가 등의 ‘수익형 부동산’ 투자를 먼저 알아보는 게 낫지 않을까? 라는 의문이 이어진다.

그러나 부동산 투자에도 순서가 있다. 특히, 젊은 30대라면 더욱 토지 투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당장 '원룸'에서 살지언정, 재테크를 통해 수익이 보장되는 토지에 작은 금액이라도 투자를 해서 돈을 불린 후, 어느 정도의 자금이 모아졌을 때 ‘수익형 부동산’에 재투자를 하는 단계로 재테크를 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수익성과 안정성을 모두 잡을 수 있다. 30대 초반에 상가나 오피스텔 등의 ‘수익형 부동산’을 매매할 만큼 큰 자산을 보유하기도 현실적으로 어려울뿐더러, 토지만큼 확실한 수익성을 보장하기도 어렵기 때문이다. 실제로, 어느 부동산 전문가는 위의 순서로, 20대 초반 1,000만원의 종자돈으로 토지에 투자해 30대 중후반에 100억대의 자산을 형성해 언론에도 크게 보도된 적이 있다.

물론 모든 토지가 대박 수익을 가져다 주진 않는다. 그리고 환금성에서 취약한 부분도 사실이나, 최근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흐름을 잘 파악하고 국책 사업 등의 개발 정보를 주시하여 투자를 한다면 단기간에도 몇 배의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게 토지 투자이다.

부동산 시행 및 분양을 전문으로 하는 우영도시건설 임갑진 과장은 “현재 서해안 복선전철과 연결되는 시흥·안산·화성 지역 일대로 30대의 젊은 투자자들의 문의가 급증한 것을 예로 들며, 교통망이 발달하고 신도시와 산업단지 등의 개발이 진행 중인 지역을 잘 파악해 투자를 하는 것이 현명한 투자 방법이다.”라고 전하며 투자 시 관련 서류 및 현장 확인 등 꼼꼼히 따져보고 투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문의 011-790-87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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