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진엔터테인먼트, 클로버 이앤아이와 공동 투자 및 제작 위한 전략적 제휴…하반기 레진 웹툰 10편 웹드라마로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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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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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민 레진엔터테인먼트 콘텐츠 본부장(오른쪽)과 클로버 이앤아이 김영욱 대표가 르호봇 강남 비즈니스센터 대회의실에서 웹드라마 공동 투자 및 제작을 위한 업무 협약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레진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레진엔터테인먼트(대표 한희성)는 웹드라마 제작사인 클로버 이앤아이(대표 김영욱)와 ‘웹드라마 공동 투자 및 제작을 위한 전략적 제휴 협약’을 맺고 레진코믹스의 웹툰 10편을 웹드라마로 공동 제작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두 회사가 공동으로 투자 및 제작하게 되는 레진코믹스의 웹툰은 시골마을 소년소녀들의 밴드만들기 프로젝트를 다룬 '8군 플레이 그라운드 쑈', 미스테리액션물인 '커서', 로맨스드라마 '그녀의 수족관' 등 모두 10편이다.

영상화되는 웹툰들은 모두 기존 레진사이트에서 인기를 모았던 작품들로, 많은 레진 이용자들에 재미를 선사했던 이런 작품들을 새로운 스타일의 감동으로 전달한다는 목표 아래 마련됐다.

김창민 레진엔터테인먼트 본부장은 “고객들에게 기존의 즐거움을 새로운 감동으로 전해드린다는 목표 아래 레진코믹스 원작들의 영상화를 기획하게 됐다"며 "웹툰의 영상화가 좋은 반응을 얻을 경우 다시 원작 웹툰을 찾는 고객이 늘어나는 선순환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미생'의 경우 드라마가 인기를 모은 이후 다시 원작 만화 판매가 급증한 바 있다.

이번 웹드라마는 완성도 향상을 위해 사전 제작으로 진행되며 레진코믹스 웹툰처럼 레진 웹이나 앱을 통한 부분 유료 서비스, 국내 유료 동영상 사이트 내 유료 서비스, 그리고 해외 유통을 통한 판권 계약으로 서비스 될 예정이다.

레진은 앞서 레진사이트에서 폭발적 인기를 모았던 웹툰 '먹는 존재'를, 지난 5월 인기개그맨 안영미씨를 주인공으로 해서 영상화 작업을 시작한 바 있다.

한희성 레진엔터테인먼트 대표는 “레진의 이번 대표 웹툰 인터넷 영상화가 기존의 독자와 네티즌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웹툰 본연의 경쟁력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기존의 검증된 웹툰에 대한 선별적 작업을 통해 다양한 독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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