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연석회의에서 "피할 수도 없고 피해서도 안 될 그런 국가적 과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노동시장의 이중적·모순적 구조를 해결하고 타파하지 않으면 우리나라의 미래는 암울하고, 우리 정치권과 기성세대는 역사 앞에 큰 죄를 짓게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또 "노동개혁은 정부의 소통, 기업의 배려, 노동계의 양보 등 노·사·정 3박자 화합이 잘 어우러져야 성공이 가능하다"면서 "새누리당도 우선 노동계와 대화채널을 구축하고, 노동계의 의견을 듣는 것부터 시작하겠다"고 약속했다.[사진제공=새누리당]
김 대표는 특히 "노동개혁은 격차해소와 상생협력에 방점이 주어져야 한다"면서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불합리한 차별을 없애고,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모색하고, 청년층과 장년층의 상생을 위한 것이지 노동계의 일방적인 희생만 요구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라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야당도 경제의 선순환을 위해 노동 부분에서 무엇이 필요한지 개혁안을 내놓고 국민에게 동의를 구하는 정책정당의 모습을 보여달라"고 주문했다.
김 대표는 또 "노동개혁은 정부의 소통, 기업의 배려, 노동계의 양보 등 노·사·정 3박자 화합이 잘 어우러져야 성공이 가능하다"면서 "새누리당도 우선 노동계와 대화채널을 구축하고, 노동계의 의견을 듣는 것부터 시작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김 대표는 이날 오후 총리공관에서 열리는 고위 당·정·청 회의를 언급하며 "노동개혁을 포함해서 여러가지 국정 현안을 심도있게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김 대표는 '송파 세모녀 사건'으로 20일 시행된 '맞춤형 기초생활보장제도 급여'와 도입 1년을 맞은 기초연금제도와 관련, "복지의 양대축이라 할 수 있는 이들 제도가 어렵고 고단한 국민들의 든든한 받침대가 돼서 어려운 국민 얼굴에 웃음꽃이 피어나도록 당정청이 한마음이 되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복지행정의 성패는 발로 뛰는 부지런함과 세심한 확인에 있다"며 "끊임없는 현장점검을 통해 복지의 사각지대를 없애면서도 나랏돈의 누수를 막겠다는 맞춤형 제도의 취지를 살려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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