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저유가로 수출입교역조건 10개월째 호조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07-22 14:2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DB]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저유가의 영향으로 우리나라의 수출입 교역조건이 10개월째 호전됐다.

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6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을 보면 지난달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100.07(2010년 100 기준)로 작년 같은 달(89.40)보다 11.9% 올랐다.

이로써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로 작년 9월 0.6% 오른 이후 열 달째 상승 행진을 이어갔다.

전월 대비로는 0.7% 내려 지난 3월 이후 3개월 만에 전월대비 하락세로 돌아섰다.

앞서 5월의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2010년 4월 102.94 이후 5년 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순상품교역조건 지수는 상품 1단위를 수출해서 번 돈(달러 기준)으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을 보여주는 지표다.

1단위가 아니라 전체 수출총액으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을 지수화(2010년 100 기준)한 소득교역조건지수는 136.73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21.3%나 올랐다. 2010년 5월 이후 5년 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6월 수출과 수입 물량지수는 작년 동기대비 상승했지만 금액지수는 떨어졌다.

수출물량지수는 작년 동기대비 8.4% 올랐다. 이 상승률은 작년 12월 12.5% 이후 6개월 만에 최고치다.

6월 수입물량지수도 작년 동기보다 6.0% 올랐지만 수입금액지수는 14.5% 내렸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