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과거 아버지 때문에 요리 시작? "반찬투정 엄청 심해…좋아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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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22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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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요리를 시작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최근 tvN '집밥 백선생' 공동인터뷰에서 백종원은 "어렸을 때는 아버지를 좋아하지 않았다. 아버지에 대한 미움이 지금의 요리에 대한 애정을 키웠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백종원은 "반찬 투정이 엄청 심하셨다. 수많은 반찬 중에 없는 반찬을 찾아내 투정을 하셨다. 그런 집에서 자라다 보니 음식과 요리에 대한 생각이 남달라졌다. 지금 생각해보면 아버지께 감사하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백종원의 부친인 백승탁 전 충남교육감이 대전의 한 골프장에서 20대 여성 캐디를 불러내 가슴 부위를 강제로 만지는 등 강제 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백승탁 전 교육감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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