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기상청 홈페이지]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태풍 12호 할롤라가 한반도로 방향을 꺾었다.
일본 가고시마 쪽으로 북상할 줄 알았던 태풍 12호 할롤라가 갑자기 방향을 틀어 23일 오후 3시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760㎞ 부근 해상까지 접근했다.
26일 오후 3시에는 서귀포 동남동쪽 130㎞ 부근 해상까지 '태풍 12호 할롤라'가 접근해 한반도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기상청은 "태풍 진로는 '꺾이는 포인트'가 어디냐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아직 태풍의 진로는 유동적이고 변동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태풍 12호 할롤라는 하와이 남자아이 이름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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