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기 전국승마대회 장수승마장서 개최

31일부터 8월 2일까지 장애물 경기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장수승마장에서 제32회 대통령기 전국승마대회 등 전국 규모의 승마대회가 잇달아 열린다.

장수군은 말 산업 활성화를 위해 장수승마장 기능시설보강사업을 마무리하고 제32회 대통령기 전국승마대회와 2015 춘계전국학생승마대회 겸 유소년전국승마대회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대통령기 전국승마대회가 개최될 장수승마장[자료사진]

제32회 대통령기 전국승마대회는 (사)대한승마협회 주관으로 오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장애물 경기가 치러진다.

2015 춘계전국학생승마대회 겸 유소년전국승마대회는 (사)대한승마협회와 한국학생승마협회 주관으로 8월 3일부터 4일까지 장애물 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와 관련해 마필 300여두와 관계인원 500여명이 장수를 찾을 예정으로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대통령기 전국승마대회를 시작으로 올 하반기부터는 전국 규모의 승마대회를 유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수승마장은 부지면적 165,314㎡에 실내마장 1동, 실외마장 1면, 238칸의 마방과 888석의 관람석이 갖춰져 있으며 그동안 각종 국내외 승마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내 국제승마장으로의 시설 검증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