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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티스, 심부전약 ‘엔트레스토’ 미 FDA 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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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27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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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한국노바티스는 자사의 심부전 치료제 ‘엔트레스토(Entresto) 정’이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허가를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 제품은 심혈관계 사망 위험이나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 위험의 감소용으로 승인받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회사에 따르면 미국 뉴욕순환기학회(NYHA) 분류 기준에서 2~4단계 환자에게 처방할 수 있다. 다른 심부전약과 함께 투약한다.

밀튼 패커 미국 텍사스대 사우스웨스턴메디컬센터 교수는 “엔트레스토는 기존 안지오텐신 전환효소(ACE) 억제제와 안지오텐신 수용제 차단제(ARB)를 대체할 약물이 될 것”이라며 “수년 안에 심박출계수가 감소된 심부전 환자 치료 방식에 변화를 가져 올 것”이라고 말했다.

엔트레스토는 현재 캐나다, 유럽연합(EU) 등에서 승인 검토가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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