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퍼 전인지, 한해 한·미·일 LPGA투어 메이저대회 석권 ‘위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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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26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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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LPGA투어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김효주·박결 등 제치고 우승

최종일 갤러리들에게 답례하는 전인지                                [사진=KLPGA 제공]




전인지(21·하이트진로)가 올 한해에만 한·미·일 3개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를 석권했다.

전인지는 26일 블루헤런GC(파72)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메이저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3라운드합계 8언더파 208타로 우승했다.

전인지는 지난 5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메이저대회인 월드레이디스챔피언십 살롱파스컵, 이달초엔 미국LPGA투어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에서 우승했다.

한 해에 3개국 투어 메이저대회를 석권한 선수는 지금까지 없었다. 전인지가 최초다.

전인지는 이제 한 시즌에 US여자오픈과 브리티시여자오픈을 동시에 제패하는 첫 선수에 도전한다. 전인지는 오는 30일 시작되는 브리티시여자오픈에 출전한다.

2012년 프로가 된 전인지는 올해 국내외 6승을 포함해 통산 10승째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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