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의 TV] ‘슈퍼맨’ 위풍당당 5남매 아빠 이동국의 좌충우돌 육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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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27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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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슈퍼맨’ 아빠 이동국과 천방지축 5남매의 좌충우돌 육아기. 이동국은 엄마 없는 5남매를 무사히 돌볼 수 있을까?

26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는 새로운 가족으로 합류한 이동국과 5남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동국은 겹쌍둥이와 막둥이로 이뤄진 5남매를 소개했다. 이동국과 꼭 닮은 이재시, 이재아, 이설아, 이수아 그리고 막내아들 대박이는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특히 5남매는 아빠의 인터뷰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인터뷰 장소를 돌아다니거나, 어수산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유발 했다.

설아, 수아 자매는 예상치 못한 행동으로 이동국을 당황케 했다. 수아는 갑자기 코에 면봉을 꽂고 등장했고, 설아 역시 수아를 따라 코에 면봉을 꽂으며 개구진 모습을 보였다.

이렇게 왁자지껄하고 코믹한 자기소개를 마친 뒤, 이동국은 지친 얼굴로 인터뷰에 응수해 엄마 없는 48시간에 대한 걱정과 기대(?)를 모았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축구공 같은 아이들의 48시간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요주의 인물로 꼽히는 것은 설아·수아 자매. 쌍둥이는 어디서나 함께 다니며 강력한 애교와 강력한 사고로 이동국을 ‘들었다 놨다’하는 매력덩어리들이다. 이 자매는 ‘슈퍼맨’의 웃음 담당을 예고하며 앞으로를 더욱 기대케 했다.

또 재시·재아는 의젓한 행동으로 이동국에게 힘을 실어줬다. 두 형제는 설거지를 하고 뒤에서 묵묵히 동생들을 돌보는 등, 형·오빠다운 모습으로 ‘슈퍼맨’ 아빠를 든든하게 만들었다.

재시·재아의 지원이 있다 하더라도 ‘천방지축’ 5남매를 돌보는 것은 쉽지 않은 일. 앞으로 이동국이 어떤 ‘육아의 스킬’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한편, ‘슈퍼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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