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인식을 바꾸면 불편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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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27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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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 치매인식개선 ‘사진 및 슬로건 공모전’개최, 8.23.까지 작품 접수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가 있어도 살기 불편하지 않은 인천을 만들자는 정책에 기반해 ‘2015년 치매인식개선 사진 및 슬로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째 실시하는 치매인식개선 공모전은 사진과 슬로건 두 가지 부문으로 진행되며,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사진 부문 주제는 ‘미(美)치(痴)도록 행복한 순간’이다. 치매환자의 행복한 순간 또는 치매환자와 함께하는 행복한 모습을 관련 에피소드와 함께 공모하거나, 일반 노인이 치매극복을 위해 활동하며 행복해 하는 모습도 가능하다.

슬로건 부문 주제는 ‘미(美)치(痴)도록 행복한 인천’이다.

성공적인 치매 예방 및 관리를 위한 비전과 정책을 반영해야 하며, 치매가 있어도 살기 불편하지 않은 인천을 나타내는 참신한 문구로 누구나 쉽게 인지할 수 있는 표현이면 된다.

접수는 8월 23일까지이며, 인천광역치매센터 홈페이지(incheon.nid.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작품과 함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인천시, 치매인식개선 ‘사진 및 슬로건 공모전’ 포스터[사진제공=인천시]



수상작은 오는 9월 치매극복주간(9월 21일 치매극복의 날)에 공개되며, 향후 인천시 치매예방 및 관리를 위한 치매인식개선 캠페인 등에 소중한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광역치매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472-2027)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우수작품을 선정하는 것은 물론, 시민들에게 치매인식 개선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고, 주위 치매환자 및 그 가족들과 어려움을 함께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큰 뜻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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