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1번째를 맞는 이 대회는 성인문해학습자의 편지쓰기대회 참여를 통한 평생학습 진작 및 글쓰기 능력 향상을 위하여 매년 추진되는 전국단위 행사로 올해 275개 기관의 6,270명이 응모하여 885명의 수상자를 배출하였다.
계양도서관은 이들과 열띤 경합을 벌인 결과, 장려상 3명(강금순, 양애선, 유태희), 늘배움상 1명(배춘여)이 수상하는 성과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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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계양도서관, 성인문해학습자 편지쓰기대회에서 2년 연속 수상[사진제공=인천 계양도서관]
장려상을 수상하게 된 강금순님은 "늦게나마 한글 공부를 시작해서 전하고 싶은 말을 편지쓸 수 있게 된 것만으로도 너무나 감사한데 이런 큰상까지 받게 되어 감사하다"며 "계양도서관과 문해교육을 지도해 주신 선생님께 정말 감사한 마음뿐입니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계양도서관은 2013년 7월 인천시교육청 『초등학력인정 문자해득교육프로그램』 시범운영 기관으로 지정되어, 2013년 10월부터 초등학력인정 문자해득교육 1단계 과정을 거쳐 2단계까지 진행되어 3단계를 앞두고 있다.
사회생활에 필요한 문자해득능력 등 기초능력을 높이기 위하여 국어, 수학, 영어 등 교과영역 뿐만 아니라 다양한 취미활동 및 특별활동을 지원해왔다.
한편 계양도서관에서 문해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관계자는 ‘2년연속으로 문해교육 학습자들이 상을 수상하게 되어 글을 쓰고 공유하는데 누구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으며 앞으로도 열심히 배워야겠다는 의지가 높아진 것 같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계양도서관 어린이열람실(☎5404-46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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