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관공, 에너지 축제의 장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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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27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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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오는 11월 대한민국 에너지 분야의 현재와 미래가 만나는 장이 열린다.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변종립)은 11월 17일부터 20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은 규모를 전년 대비 3배 이상 확대해 에너지고효율에너지관, 신재생에너지관, LED금융관 등 다양한 특별관을 구성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부터 정부가 선포하고 주도해 온 에너지신산업 특별관을 구성해 전기차, ESS 등 우리나라 대표 기업의 제품들을 전시할 예정이다.

한국형 전기차 배터리 사업을 선도하고 있는 비긴스와 태양광 전문기업인 에스에너지는 이번 전시회에서 전기차 및 태양광 렌탈 사업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우림은 조도 성능을 최대 2배 향상한 고효율 반사갓 제품을, 한국미우라공업은 고효율·고압보일러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비즈니스에 목적을 둔 기업들이 원하는 바이어를 대거 초청해 매칭시켜 주고, 대형건물 에너지 담당자, 건설사 및 설계사무소 임직원, 지자체와 공공기관 에너지 담당자 등을 초청하는 맞춤형 전문 투어 프로그램도 개설된다.

언론매체를 활용해 전시회에 출품되는 제품이 노출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홍보 영상을 제작하는 등 중소기업의 제품 홍보에도 큰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 밖에 올해는 세계 최대 전기차 기업 테슬러사(社)의 공동창업자이자 CTO인 ‘J.B.스트라우벨’을 기조연설로 초청, 에너지신산업을 주제로 1000명 규모의 국제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다.

에관공 관계자는 “2015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은 전시회와 포럼을 통해 대한민국 전 에너지산업의 현재를 파악하고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뜨거운 에너지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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