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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 11회[사진=KBS2 '너를 기억해' 11회 하이라이트 영상 캡처]
27일 방송된 '너를 기억해' 11회에서는 이준영(디오)의 비극적 가족사가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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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현(서인국)은 자신의 집에서 이준영이 놓고 간 다이어리를 발견, 22년 전 발생한 일가족 실종사건에 이준영이 연루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차지안(장나라)과 해당 사건이 일어났던 집을 찾아간 현은 유골을 발견했고, 또 그 집에서 어린 시절 아르바이트를 했던 여성(민지아)을 만났다.
이 여성은 현과 지안이 과거 사건에 대해 묻자 "그 유골은 바로 그 집안의 막내딸이었어요. 어느 날 그 막내 따님이 아주 많이 다쳐 돌아왔다고 해요. 말 그대로 금이야 옥이야 했던 딸이었으니 집안이 발칵 뒤집혔겠죠. 얼마 후부터 그 따님의 배가 불러오기 시작했고, 가족들은 그 사실을 쉬쉬하면서 숨겼었대요. 그리고 아이가 태어났죠. 그 아이가 세상에 나와 들은 첫 말은 '저것 좀 치워요'"라고 말했다.
하지만 여성은 당시 이준영에게 식사를 가져다주는 일을 담당했고, 어느 날 이준영은 여성을 때려 기절시킨 후 가족들을 죽이고 탈출한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
한편 '너를 기억해'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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