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도내에서는 올 들어 오존주의보가 나타나지 않았으나, 전국적으로는 총 98회에 걸쳐 오존주의보가 발령됐다.
오존 주의보는 시간당 평균 농도 0.12㏙이상일 때 발령하며 최근 2년간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하루 중 오후 3~4시 사이에 가장 많이 오존주의보가 발령(42%)된 것으로 나타났다.
오존은 자동차 배기가스중의 질소 산화물이 휘발성유기화합물 등과 강한 자외선이 반응하면서 생성되는 것으로, 눈에는 보이지 않으나 마시게 되면 기도를 자극해 기침이 나고 폐에도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오존주의보 발령상황을 수신하고자 하는 주민들은 보건환경연구원 홈페이지에서 문자메시지 서비스 신청을 하면 받을 수 있다”라고 활용을 당부했다.
한편, 오존 농도 및 주의보발령상황은 전국실시간 대기오염 공개 사이트인 에어코리아(http://www.airkorea.or.kr)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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