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평택 볼보트럭 종합출고센터에서 볼보트럭 FL 시리즈 1호차를 전달받은 차병일씨(왼쪽)와 정광수 볼보트럭코리아 전무(오른쪽)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볼보트럭코리아]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볼보트럭코리아는 27일 평택 볼보트럭 종합출고센터에서 새롭게 출시한 중형트럭 FL 시리즈의 출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첫 번째로 볼보 FL 시리즈를 인도받은 차병일씨는 “볼보트럭의 우수한 제품력과 높은 안전성은 트럭 운전자 사이에서는 이미 오래 전부터 입소문을 통해 널리 알려져 있어 중형트럭의 출시를 손꼽아 기다렸다"며 "실제 볼보 FL 시리즈를 인도받고 시승을 해보니 기대 이상의 성능을 가졌고, 연료비 절감 등을 통한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운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지난 7일 최초의 중형트럭 라인 볼보 FL 시리즈를 출시한 볼보트럭코리아는 공식 출시행사와 함께 지난 13일부터 24일까지 인천, 강원 등 전국적으로 30개 내외의 물류거점을 순회하며 볼보 FL시리즈의 전시회를 열어 각 지역의 고객들과 소통했다.
볼보 FL 시리즈는 280마력의 ‘유로 6’ 엔진을 장착하고 있으며, 볼보만의 엔진 압축 브레이크 방식으로 제동력을 높였다. 또 볼보의 중형트럭 전용 자동변속기 ‘I-싱크’를 통해 기존 수동 변속기 대비 약 10%의 연비개선과 기존 트럭 대비 3년간 약 1000만원 이상의 연비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영재 볼보트럭코리아 사장은 “볼보 FL시리즈를 아태지역 최초로 한국에 출시하게 된 것은 그 동안 고객들이 보여준 볼보의중형트럭에 대한 요청과 이에 따른 높은 기대에 부응하기 위함”이라며 “볼보트럭코리아는 이번 볼보 FL 시리즈 출시를 시작으로 기존의 대형트럭에서 중형트럭까지 고객 선택의 범위를 넓히고, 상용차 업계 최대 규모의 서비스 네트워크망을 통해 대형트럭은 물론 중형트럭 고객들에게도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 만족을 위한 노력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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