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아카펠라 공연으로 어린이문화원 홍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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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30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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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국립아시아문화전당(전당장 직무대리 김성일, 이하 문화전당)이 아카펠라 공연으로 어린이문화원 홍보에 나선다.

문화전당은 9월 전당 공개를 앞두고 문화전당 내 5개원 중 하나인 어린이문화원을 알리고자 ‘아카펠라 번개모임(플래시몹)’ 공연을 8월 2일부터 29일까지 전국 5개 주요 도시에서 개최한다.

이번 번개모임은 문화전당 어린이문화원의 개관축제를 알리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번개모임에서는 전문 아카펠라 연주자와 지역 어린이 등 100여 명의 공연단이 인천공항(8월 2일)을 시작으로, 서울 용산역(8월 13일), 부산 해운대(8월 15일), 대구 동성로(8월 22일), 대전 으능정이 문화거리(8월 29일)에서 ‘댄싱 퀸’ 등 내외국인에게 친숙한 음악을 연주하며 10분간 공연을 펼친다.

어린이문화원은 지난 7월부터 세미나, 인형극 공연 등 사전 홍보행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9월 개관축제에서는 ‘아시아 스토리’ 기반 공연, 영유아용(10~30개월) 공연, 어린이 음악회, 체험놀이, 거리예술, 전문가 국제 교류 행사 등 50여 건의 공연과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성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 직무대리는 “어린이문화원은 일회성 문화 체험의 공간이 아니라, 문화를 접하고, 이해하고, 만들어가는 공간”이라며, “이번 공연은 전문 연주자로만 구성하지 않고 어린이들도 참여시킴으로써 어린이문화원의 운영방향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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