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 ‘캐스케이드 시스템’으로 보일러시장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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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02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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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절 한계 뛰어넘어”…중대형 보일러 대비 에너지 효율 20%↑

잠실 제1수영장에 설치된 경동나비엔 캐스케이드 시스템.[사진=경동나비엔 제공]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서울 잠실 제1수영장은 여름철이면 1일 최대 3000명이 찾는다. 2014년 이미 캐스케이드 시스템을 설치한 바 있는 잠실수영장은 이용객이 늘면서 열용량에 대한 추가적인 수요가 발생하자 캐스케이드 시스템을 추가로 설치했다. 시스템 도입 후 5톤급 중형보일러를 사용했던 2013년 56만5000㎥ 였던 가스소비량이 43만6000㎥로 23%가량 감소하는 효과를 확인했기 때문이다.

#프로야구 10구단인 KT의 홈구장 수원 야구장은 종목의 특성상 경기 일정에 따라 에너지 사용의 변독 폭이 크다. 가스온수기 4만8000㎉/hr급 16대가 파이프 모듈로 적용된 대형 캐스케이드를 설치 후 보다 효율적인 온수공급이 가능해졌다.


위와 같은 사례처럼 경동나비엔은 세계 최고 수준의 콘덴싱 기술력을 바탕으로 높은 효율성과 안정성을 갖춘 제품을 선보이며 캐스케이드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캐스케이드 시스템은 필요한 열량에 맞춰 소용량의 가스보일러나 온수기 여러 대를 병렬로 연결해 중대형 건물에 필요한 용량을 자유자재로 설계할 수 있는 난방 시스템를 말한다.

대수 제어 기능을 통해 필요한 열량에 맞춰 보일러나 온수기를 가동함으로써 기존의 중대형 보일러 대비 에너지 효율이 약 20% 정도 높다.

또한 설치공간의 절약이 가능하고, 운전의 유지관리가 편리해 중대형 보일러를 대체할 상업용 시설의 새로운 난방 솔루션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경동나비엔은 캐스케이드 시스템 개념이 생소했던 지난 2009년부터 관련 기술의 개발과 국내 보급에 앞장서 왔다.

특히 1988년 아시아 최초로 콘덴싱 보일러를 개발한 이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각종 제품을 선보이면서 ‘캐스케이드 시스템’이라는 명칭을 국내에 가장 먼저 알렸다.

나아가 소비자와 환경에 기여할 수 있는 기술개발을 위해 노력함으로써 캐스케이드 제품의 새로운 기준을 확립하고 있다.

경동나비엔은 내식성 재질인 스테인리스 스틸 열교환기를 사용해 위생성을 높여 소비자가 보다 건강하고 깨끗한 온수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불꽃크기를 10%까지 제어하는 초정밀 불꽃제어 시스템을 통해 이상적인 연소환경을 구축해 대기오염 물질인 질소산화물 발생을 최소화했다.

경동나비엔 캐스케이드 시스템의 또 다른 장점은 설치와 시공, A/S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지원하고 관리하고 있다는 것이다.

경동나비엔은 건물의 환경과 필요한 열량에 대한 검토를 바탕으로 설계부터 시공까지 전체적인 과정을 함께하는 ‘Non-stop 프로세스’를 통해 안정적으로 캐스케이드 시스템이 작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동시에 캐스케이드 시스템에 특화된 시스템 대리점 운영을 통해 고객의 캐스케이드 관련 문의와 지원 요청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경동나비엔 관계자는 “캐스케이드 시스템은 보일러의 계절적인 한계를 극복하는 새로운 대안으로 급부상 중”이라며 “캐스케이드 덕분에 계절에 따른 매출 편차를 최소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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