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득균 기자 = 강정호와 추신수가 메이저리그에서 큰일을 해냈다.
강정호는 내셔널리그 '이달의 신인'을 거머쥐면 '한국 최고의 유격수'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과시했고, 추신수도 휴스턴을 상대로 시즌 14호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텍사스 승리를 이끌었다.
7월은 그야말로 강정호의 날이었다. 홈런 3방을 터뜨리며 타율을 0.379(87타수 33안타)까지 끌어올렸다. 특히 지난달 31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3타석 연속 2루타를 몰아치며 팀의 5대 4 승리에 앞장서며 사실상 내셔널리그 '이달의 신인'자리 꿰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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