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대학교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15년 평생학습중심대학 육성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평생학습중심대학 육성사업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원이 100세 시대를 맞아 평생학습 체제를 구축하고자 고졸 재직자가 일과 학습을 병행할 수 있는 교육지원시스템을 강화하고 성인학습자가 대학을 통해 성인친화형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강원대는 지난 2013년 8월 처음 선정된 이래 강원도 및 수도권의 성인학습자를 대상으로 특화단기 농업교육프로그램 14개 강좌를 운영중에 있다.
2014년부터 강원도와의 협약을 통해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는 2개의 계약학과(농생명산업학과, 시설농업학과)를 운영해 최우수 등급의 평가를 받았다.
강원대는 성인학습자를 위한 대학교육의 기회 제공을 위해 오는 2016학년도 수시모집부터 학위과정의 정규학과로서 ‘성인 전담 학부’인 평생학습중심학부를 신설해 2개 전공(농생명산업학, 시설농업학)을 운영한다.
강용옥 강원대학교 평생학습중심대학사업단장은 “지역거점국립대학으로써 성인학습자 교육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성인 친화형으로 교육시스템 개편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대학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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