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EU 식량원조 프로그램에 28만명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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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07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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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최서윤 기자 = 유럽연합(EU)의 유럽빈민원조기금(FEAD)이 운영하는 식량원조 프로그램 신청자가 그리스에서만 28만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그리스 관영 통신사 ANA-MPA는 “FEAD 지원금을 집행하는 노동사회부에 따르면 식량원조 프로그램 신청 건수는 13만742건이며 인원수로는 28만여 명에 이른다”고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청자 가운데 개인은 5만226명이고 나머지는 비정부기구(NGO)와 구호단체 등이 대표적으로 신청했다. 그리스 내에서 신청한 이들의 국적별 통계는 제공하지 않았다.

FEAD는 EU 회원국의 빈민을 대상으로 식량과 의류, 생필품 등을 지원하는 기금이다.

그리스는 지난 6월 29일부터 예금 인출과 연금 지급을 제한하는 등의 자본통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달 20일부터 은행 영업을 재개했지만 예금인출 금액은 1주일 420유로(약 53만4000원)로 제한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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