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상지대학교 국제교류팀은 지난달 30일 한어수평고시(이하 HSK) IBT 시험실시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7일 밝혔다.
한어수평고시(HSK)는 중국국가한반이 주관하고 HSK한국사무국이 위탁받아 실시하는 시험으로 제 1언어가 중국어가 아닌 사람의 중국어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만들어진 시험이다.
HSK는 중국정부 유일의 국제 중국어능력 표준화고시로 HSK IBT는 기존 종이시험(PBT)과 시험방식의 차이만 있을 뿐 시험일정, 시험문제, 성적표 등 동일한 조건에서 컴퓨터로 진행 및 평가되는 시험이다.
HSK는 한국 및 중국 대학(원)의 진학, 중국정부장학생 선발, 각급 업체 및 기관의 채용 등에 필요한 자격요건으로 여러 방면에서 활용되고 있다.
조윤애 상지대학교 특성화기초대학 학장은 “상지대학교가 강원도권 최초로 HSK IBT 시험실시기관으로 선정되었다”며 ”상지대학교 학생 및 강원도권 응시자들의 편의와 중국어학습에 관한 효율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