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표원, KS 대폭 정비…"기업의 인증부담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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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11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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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하 국표원)은 국가표준(KS)의 대폭 정비를 통해 기업의 경제적 부담 등을 완화하겠다고 11일 밝혔다.

우선 기업의 인증비용 부담 완화와 인증취득 소요기간을 단축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전기용품 및 공산품 기술기준(472개 품목 837개)과 해당 국가표준을 일치시키고, 인증중복 시험항목 상호인정토록 개정했다. 

신기술 개발 및 신산업인프라 구축 지원에 요구되는 표준을 국제표준으로 제정해 기업의 글로벌시장 경쟁력도 강화할 방침이다.

또 최근의 소비자 요구수준에 맞게 관련 품질 및 서비스 사항을 반영‧개정했다. 이르 통해 소비자 혼란 방지, 불만 해소 및 신뢰도를 제고하겠다는 구상이다.

산업계 수요가 낮고, 시장에서 활용도가 낮은 표준은 폐지해 불필요한 표준관리의 행정력과 관리비용 누수를 방지하기로 했다.

제대식 국표원 원장은 "앞으로도 KS 정비수요를 지속 발굴‧정비해 국민편익증진과 우리 기업의 세계시장 선점을 지원하고, 부처협업을 통해 소관부처의 국가표준 개발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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