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을 걷는 선비' 한정수, 이준기와 함께 이수혁 몰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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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12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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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 틱톡]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밤을 걷는 선비’에 새로운 캐릭터 ‘백인호’ 역으로 한정수가 출연할 예정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오늘 밤 10시 방송되는 MBC 수목미니시리즈 판타지멜로 ‘밤을 걷는 선비’(장현주 극본, 이성준 연출, 이하 ‘밤선비’)측은 11회에서 모습을 드러내는 새로운 등장인물 백인호(한정수)의 스틸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공개된 스틸 속 백인호는 사냥의 필수품이 화살을 등에 매고, 늠름한 자태와 비장한 눈빛으로 상남자 포스를 발산해 기대감을 자아낸다. 특히 덥수룩한 수염과 다부진 그의 어깨는 남성미를 한껏 끌어 올려 그가 어떤 활약을 펼칠지 호기심을 불러 일으킨다.

백인호는 ‘호랑이 사냥꾼’으로 알려졌지만 사실은 10년전 사동세자(장승조)-서정도(장서원)와 함께 귀(이수혁)를 없애기 위해 비밀리에 움직였던 인물로, 그의 등장이 극에 큰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밤선비’ 제작진은 “’밤선비’에 새로운 캐릭터 ‘백인호’가 등장한다. ‘호랑이 사냥꾼’으로 알려져 있지만 그는 뱀파이어를 사냥하기 위해 10년간 준비해 온 인물로, 흡혈귀에게 위협적인 존재”라면서 “한정수 씨가 극중 캐릭터 ‘백인호’ 역할과 100% 이상의 싱크로율로 극에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성열이 비망록을 손에 넣고 비책에 대한 단서들을 모두 얻은 가운데, ‘호랑이 사냥꾼’ 백인호까지 등장하며 극이 더욱 흥미진진해 질 것”이라며 “오늘 밤 ‘밤선비’ 11회를 꼭 시청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밤선비’는 인간의 본성을 잃지 않은 뱀파이어 선비 성열이 절대 악에게 맞설 비책이 담긴 ‘정현세자비망록’을 찾으며 얽힌 남장책쾌 양선과 펼치는 목숨 담보 러브스토리로 오늘 밤 10시 ‘밤선비’ 11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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