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나꽃이 어우러진 포천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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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17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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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포천시 일동면(면장 김남석)은 아름다운 일동 명품마을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지역 주민들의 많은 호응과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3월 일동면 자체 육묘장에서 메리골드, 백일홍, 댑싸리 등을 직접 육묘해 예산을 절감했고 일동면 각 기관단체, 군장병, 마을주민 등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요 도로변 등에 칸나, 메리골드, 백일홍 등을 식재했다.

특히 미인초라 불리는 칸나는 일동면 주요 도로변과 마을 곳곳 22개소 2.3km에서 정열적이며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하고 있으며 지난 6월에 완공된 청계천 제방도로(약 1.5km)에는 포토존을 설치하고 칸나, 메리골드, 백일홍, 맨드라미 등을 1차 식재한 후 가을을 대비해 메밀씨를 2차 파종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주민 전모씨는 “그 동안에 마땅히 운동할 곳이 없었는데 산책로가 생기고 아름다운 꽃까지 심어놓아 운동하는 즐거움이 배로 늘어났다. 고생하신 분들에게 그 고마움을 느낀다”고 전했다.

김남석 일동면장은 “내년 제62회 경기도체전을 대비 다양한 화종을 공급하고 일동면 각 기관단체, 주민, 직원 등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는 물론 금년보다 더 많은 칸나를 식재해 일동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명품마을, 매력적인 일동면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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