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배상희 기자 = 중국 산시(山西)성 타이위안(太原)시에서 20일(음력 7월7일) '칠석(七夕)' 날을 맞아 키스대회가 열렸다. 중국의 밸런타인데이로 불리는 이날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30여쌍의 연인들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앞서 전날에는 중국 쓰촨(四川)성 청두(成都)시의 한 놀이공원에서 칠석을 맞아 연인들의 수중 키스대회가 펼쳐졌다. 또 지난 15일 산둥(山東)성 지난(濟南)시에서도 칠석날을 기념하는 키스대회가 열렸다. 당시 3시간 동안 각축을 벌인 끝에 총 3팀이 대상을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신화통신/중국신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