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도교육청과 강원대학교는 소프트웨어(이하 SW) 교육 확산·보급을 위한 교원양성과 학생교육에 SW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운영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양 기관은 지난 20일 오전 강원도교육청 소회의실에서 ‘강원도 소프트웨어교육 활성화 지원 교육기부 협약식’을 갖고 교육기부를 통해 현장 실습, 청소년 캠프 등 창의적 SW인재양성 프로그램 공동 운영과 교원 양성 등 전문 인력 및 교육자 양성 사업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강원대학교는 정부(미래창조과학부, 교육부)에서 추진하는 ‘SW중심사회를 위한 인재양성 추진계획’에 적극 부응하게 되었다.
강원도교육청도 2015개정 교육과정 발표에 따른 초․중등 SW교육이 교육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교사의 역량강화를 위한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신승호 강원대총장은 이날 “도 차원에서 빅데이터 관련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중으로 며칠 전 100일 맞은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도 이와 같은 사업을 하고 있다”면서 “오늘 두 교육기관의 협약을 계기로 교육적 측면에서 이를 뒷받침하면 강원도가 국내의 SW중심지가 되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민병희 강원도교육감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강원대학교와 도교육청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국가 기술발전의 핵심인 SW산업에 공헌할 국제 경쟁력을 갖춘 SW인재양성을 선도하는 긍정적 파트너십이 마련되기를 바란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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