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진중공업, 증권신고서 제출… 코스피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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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21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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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초대형 조선기자재 전문기업 세진중공업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준비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1999년 9월에 설립된 세진중공업은 지난해 전년대비 23% 성장한 5,680억원의 매출액과 333억원의 영업이익, 17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또한, 2015년 상반기 실적은 매출액 2824억원, 영업이익 256억원, 당기순이익 148억원으로 집계됐다.세진중공업은 선원들의 주거공간으로 활용되는 Deck House와 LPG 운반선에 탑재되는 LPG Tank 제조 분야에서 업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세진중공업은 이번 상장을 위해 1514만1000주(신주 1180만주, 구주 334만1000주)를 공모하며, 상장예정 총 주식수는 4723만2000주다. 공모 예정가는 3900원 ~ 4800원으로 총 모집금액은 591억원 ~ 727억원 규모다. 오는 9월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수요예측을 거쳐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 후 9월 21일과 22일 청약을 받아 10월 초 코스피 시장에 입성 할 예정이다. 이번 상장은 KDB대우증권과 신한금융투자가 공동 주관을 맡았다.

이의열 세진중공업 대표이사는 “당사는 국내 메이저 조선사의 Deck House 및 LPG Tank 외에도 선체의 상갑판인 Upper Deck Unit과 해양 호텔로 불리는 Living Quarter 등 다양한 초대형 부품을 제작하고 있다” 며 “코스피 시장 입성을 통해 뛰어난 생산 능력과 재무 안정성을 바탕으로 초대형 조선기자재 부문 글로벌 플레이어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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