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도 평창에서 오는 10월 개최되는 제6차 세계산불총회 준비상황 보고회가 24일 오후 강원도청 별관 회의실에서 열렸다.
강원도와 산림청이 공동 개최하는 제6차 세계산불총회(IWFC)는 오는 10월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강원 평창 알펜시아에서 개최된다.
세계산불총회(IWFC)는 전 세계 산불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해 자연의 보전 및 지속가능한 사용을 위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회의로 아시아에서 최초로 국제회의도시인 평창에서 개최하며 행사에는 약 30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총회 행사는 개폐회식과 전체회의 등 공식행사와 함께 산불피해복구지 현장답사, 전시회, 산불진화시연, 관광프로그램 등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산림청은 “세계산불총회(IWFC)의 회의별 의제대응, 학술 및 토론 분야별 참석자, 발표자 등 회의 내용 준비에 따라 현재 막바지 세부 진행사항이 논의 중이다“며 ”강원도에서는 전시장 조성, 산불진화시연 시나리오 최종점검, 테마별 관광프로그램 안내, 코스별 동선 및 인원 확인 등 최종 리허설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강원도는 이번 제6차 세계산불총회 개최를 통한 경제적 파급효과를 분석해 강원도 국제회의 산업 모델로 구축할 예정으로 이번 총회를 통한 산불피해 저감 및 예방효과도 고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분야별 준비상황 점검 후 오는 9월 3일 평창 알펜시아에서 ‘2015 세계산불총회 Pre-Session’을 갖고 총회 주요프로그램 사전예행 및 돌발 문제점 등을 확인해 볼 예정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제6차 세계산불총회가 50여일밖에 남지 않은 만큼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동안 마무리에 최선을 다하여 성과가 극대화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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