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고니', 영동지역 농산물 피해 최소화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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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25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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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영동, 동해안 최고 300㎜ 예상…농작물·농업시설 피해 예방 각별한 조치

[사진=기상청 제공]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도농업기술원은 강원 영동지역에 태풍 ‘고니(GONI)’의 영향으로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예상돼 농작물 및 농업시설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철저한 사전관리를 당부한다고 25일 밝혔다.

기상청 예보에 의하면 제15호 태풍 ‘고니(GONI)’는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동해상으로 북상할 것으로 예상돼 태풍의 영향권에 있는 강원 영동, 동해안 등은 최고 300㎜까지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농작물과 농업시설 피해 예방을 위한 각별한 조치를 당부했다.

강원도농업기술원은 태풍으로 인한 피해예방을 위해 △많은 비로 인한 벼의 침ㆍ관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배수로 관리를 철저 △ 강풍으로 인한 과수 피해가 없도록 수확기 과일 미리 수확, 가지 찢어짐 방지를 위한 지주시설 고정 △고추는 바람에 쓰러지지 않게 지주에 묶어주고 포장주변에 바람막이 울타리를 설치한다 등의 농작물 피해 예방 조치를 당부했다.

농업시설물인 비닐하우스도 태풍의 피해가 예방을 위해 끈으로 단단히 묶어 바람에 펄럭이지 않게 조치하고 골조가 파손될 것으로 판단되면 신속히 비닐을 찢도록 했다.

이밖에 강한 바람으로 인해 하우스가 넘어지거나 뽑혀 날아갈 위험이 있으므로 접근을 피하고 호우로 하우스가 침수되지 않도록 배수로 정비에 만전을 기해 태풍 고니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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