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26일 이지문 한국공익신고지원센터 소장을 초빙해 깨끗한 변화 반부패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이 소장은 이날‘부패 및 공익신고의 이해’라는 주제로 각 두시간씩 두 차례에 걸쳐 공무원 대상 교육을 실시했다.
이 강사는 공직사회 내부 신고인 공익신고가 활성화 되고 공직의 부정 비리 신고자를 보호하는 제도가 확립되고, 이를 통해 깨끗한 공직풍토를 조성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핀란드 등 선진국들이 청렴선진국이 되기까지의 노력과 공직사회 부패 수준에 대한 인식 등을 도표를 통해 설명하고, 다산 정약용의 목민심서를 인용해 청렴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최근 국회를 통과한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 금지에 관한 법률 등의 제도적 장치에 대해서도 판례를 예로 들고, 영화 속 부정부패 관련 장면을 표출해 보여주면서 공무원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 강사는 이밖에도 신분보장, 비밀보장, 신변보호, 보상 및 포상금 지급 등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신고자는 어떤 보호를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한편 시는 시민 행복지수 향상은 공직자가 청렴할 때 가능하다는 신념으로 청렴마인드 제고 및 청렴문화 개선을 위한 노력을 늦추지 않는 것은 물론, 지속적인 감찰과 자정노력으로 잠재적 관행적 부조리 척결에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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