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 춘천시는 도심과 중도 레고랜드를 직선으로 잇는 캠프페이지~북한강 제방 간 도로 개설사업을 오는 9월 착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춘천시는 이 지역의 문화재 발굴 조사와 병행해 9월부터 90억원을 투입해 실제 공사에 들어가 지난 7월 착공된 레고랜드 진입교량과 연결한다.
개설 구간은 춘천역~호반순환로~근화동 중도 배터 위쪽 제방까지 400m로 폭 25m에 4차로 도로로 건설되며 춘천역 구간은 지하 차도로 건설된다.
춘천시 관계자는 캠프페이지 관통도로~춘천역 지하 구간(100m)은 이미 지난 2010년 만들어 진 상태로 전체 구간은 2017년 레고랜드 개장 시기에 맞춰 개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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