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신사옥 건립 첫 삽... 2016년 12월 준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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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3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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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면적 1만8302㎡, 지상 9층·지하 2층 규모..총 300억 투입

  • 자체 훈련·교육 기반 및 업무효율성 제고 기대

[사진=에어부산]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에어부산의 새로운 제 2의 도약을 이끌 신사옥 건립이 31일 첫 삽을 떴다.

에어부산은 김해국제공항 인근(부산 강서구 대저동) 부지에서 ‘에어부산 신사옥 착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건립에 착수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헌승 국회의원, 김도읍 국회의원, 노기태 강서구청장과 신정택 세운철강 회장 등 주주사 대표 및 에어부산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은 에어부산의 8번째 창립기념일이기도 해 그 의미를 더했다.

지상 9층, 지하 2층으로 규모로 지어질 에어부산의 신사옥은 대지면적 3394㎡, 연면적 1만8302㎡이며, 총공사비 300억 원을 투입하여 201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사옥 내부에는 항공사 업종 특성을 감안한 보안시설 및 승무원 교육, 훈련시설을 포함한 항공사 필수 시설을 갖추게 돼 그동안 외부시설을 빌려 진행해오던 업무들을 대부분 자체적으로 소화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또 현재 3곳으로 분산되어 있는 사무실을 한 곳으로 모아 운영할 수 있게 돼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비상사태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에어부산 측은 밝혔다.

에어부산은 회사 설립 이후 매해 큰 폭의 성장을 기록해 왔다. 2008년 부산~김포 노선 첫 취항을 시작으로 현재 국내, 국제 18개 노선을 운항중이며, 김해국제공항 최다노선 보유 항공사로 성장했다. 또 협력사 포함 1100여 명의 직원이 함께 근무하는 회사로 성장해 사세확장에 따른 신사옥 건립을 결정했다.

한태근 에어부산 대표는 "부산 시민분들의 관심과 애정으로 성장한 에어부산이 사옥 건립을 계기로 제 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사옥 건립을 통해 동남권 대표항공사로 확고히 자리 잡아 손님들을 더욱 안전하고 편하게 모시는 에어부산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 편 이 날 에어부산은 부산시와 부산고용노동청이 함께 하는 ‘부산 노사민정 상생고용 협약식’에서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에어부산은 올해 현재까지 130여 명을 신규채용 했으며 연말까지 70여 명을 추가 신규 채용하여 200여 명의 새 식구를 맞아들일 계획으로 지역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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