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한국광해관리공단이 오는 1일 오후 원주 혁신도시 신사옥의 개청식을 갖고 강원 원주에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한국광해관리공단은 2006년 광산피해의 방지 및 복구에 관한 법률에 의거 설립된 기관으로 광해 방지와 훼손지 복구, 폐광지 경제 활성화 등 강원도에 꼭 필요한 기관으로 도와 실질적인 협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일 개청식을 갖는 한국광해관리공단의 신사옥은 원주 혁신도시 내(內) 대지 1만9037㎡에 연면적 1만3483㎡, 지하1층, 지상10층 규모의 건물로 168명의 직원이 근무하게 된다.
이날 행사에는 원창묵 원주시장과 김기선·이강후 국회의원, 문재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맹성규 강원도청 경제부지사, 이상현 원주시의회 의장 등 3백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광해관리공단의 신사옥 개청으로 강원 원주혁신도시에 이전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산림항공본부,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대한적십자사, 대한석탄공사, 한국관광공사, 한국광물자원공사, 한국광해관리공단 등 총 8개 기관 1754명의 임직원이 혁신도시에서 근무 중이며 나머지 5개 기관 이전도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김재덕 원주시 혁신기업도시과장은 “전국 10개 혁신도시 중 가장 성공적인 혁신도시가 될 원주에서 한국광해관리공단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원주시가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공단 임직원과 가족들이 정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정주 여건 조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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