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곤 검거] 체포 당시나 취재진 앞에서 "더 살아야 한다" 막말…"안락사 시켜달라" 요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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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18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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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곤 검거 [사진=연합뉴스TV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트렁크 살인사건' 용의자 김일곤이 검거된 가운데, 체포 당시에나 취재진 앞에서 막말을 해 분노를 키우고 있다. 

17일 경찰에 의해 검거된 김일곤은 체포 당시 경찰에게 "난 아무 잘못이 없다. 난 더 살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압송돼 미리 와있던 취재진에게도 "난 더 살아야 한다"고 말해 보는 이들을 경악하게 했다. 

이날 김일곤은 서울 성수동의 한 동물병원에서 안락사 약을 요구하다가 병원관계자들이 거절하자 흉기를 들고 위협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김일곤은 "개처럼 자신을 안락사해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기도 했다. 

지난 9일 김일곤은 충남의 한 대형마트 지하 주차장에서 자신의 차에 타려던 피해여성을 덮쳐 납치한 후 살해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김일곤은 시신을 트렁크에 넣고 증거인멸을 위해 불까지 지르기도 했다.

한편, 경찰은 김일곤을 강도살인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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