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자망어선 제207신일호에는 선장(김진필)을 포함한 10명의 선원이 승선 중 이었고, 조업중 엔진고장(클러치 작동 불가)으로 항해 및 선박 조종 불가로 표류 중 이었으며, 구조가 늦어 졌다면 해양사고 및 인명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구조지시를 받은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2호는 즉시 조난 현장으로 이동 승선인원 및 선체의 안전상태를 확인 후 약 5시간 30분 동안 제주도 한림항까지 예인하여 16시10분 항내에서 대기중인 예인선 (연안어선 서진호)에 안전하게 인계 하였다.

서해어업관리단, 조난 어선 구조 ‧ 예인[사진제공=서해어업관리단]
서해어업관리단장(단장 정동기)은 소속 국가지도선으로 하여금 ‘어업인 안전조업 지도를 강화하고, 해양사고 발생에 따른 어업인의 인명과 재산의 손실을 막기 위하여 더욱 적극적인 해상순시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하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