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P는 자기개발에 열정이 있는 구성원을 선발해 글로벌 견문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올해 5월 처음 도입됐다.
1기 참가자(12명)는 자신이 수립한 학습 계획하에 지난 6월부터 구글(Google), 아마존(Amazon),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에스케이 텔레콤 아메리카(SKT America), 호튼웍스(Hortonworks), 넷플릭스(Netflix), 에버노트(Evernote) 등의 기업 탐방 및 IT 관련 컨퍼런스에 참가했다. 이후 GSP 1기 참가자들의 자발적인 전문 지식 및 열정 공유 활동이 시작됐다.
각 소속팀∙본부별로 △실리콘밸리 견문록 발표 △GSP 1기 활동기 공유 △GSP 현장 경험 전파 사진전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학습 커뮤니티가 만들어지면서 기술에 대한 심화 교육 등이 자발적으로 이뤄지기 시작했다.
GSP 과정은 이와 같은 1기 참가자들의 자발적인 사내 전파 활동 등에 힘 입어 2기 시행에서도 6대1의 높은 경쟁률 속에서 최종 11명의 구성원이 선발됐다.
문연회 SK주식회사 C&C 인력본부장은 “GSP 과정은 구성원 스스로가 전문 역량을 개발하고 나아가 습득한 기술을 다른 구성원들과 공유하는 과정을 통해 열린 사고의 장(場)으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며 “구성원들의 열정 DNA 발굴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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