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 계양역 혼잡 완화 위해 임시열차 투입· 열차시각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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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01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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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일부터 추가운행·열차시간 조정 통해 출근 피크 시간대 운행간격 ‘8분→5분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공항철도는 출근시간대에 극심한 혼잡현상을 빚고 있는 계양역의 혼잡 완화를 위해 5일부터 추가 열차를 1회 운행하고 일부 열차의 운행시각을 조정한다.

추가투입되는 열차는 오전 7시 16분 인천공항역을 출발하는 서울역행 열차로 1일 1회 편도 운행되며, 오전 7시 46분 계양역에 도착한다.

이와 함께 오전 7시 43분 검암역 출발 서울역행 A3014 열차를 3분 늦춘 오전 7시 46분에 출발시켜 (오전 7시 51분 계양역 도착) 승객들이 가장 많이 몰리는 오전 7시 40분∼50분 시간대의 열차 간격을 8분에서 5분으로 3분 단축시키기로 했다.

공항철도측은 “지난 9월 10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T2) 공사로 인해 열차운행 시각이 조정되면서 계양역 혼잡현상이 더 심화되어 혼잡도 개선을 위한 대책마련을 고심해왔다”며 “공항철도 노선에 일반열차, 직통열차, KTX 등 3종류의 열차가 운행되어 운행시격 조정에 어려움이 많지만 혼잡도 개선을 위한 대책을 계속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지하철과 환승되는 계양역은 하루 평균 5만 6천여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특히 출근시간대인 오전 7시∼9시 사이에 1만여명이 몰리면서 큰 혼잡을 빚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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