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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전북음식문화대전 10~11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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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07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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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역사와 멋이 어우러진 세계문화유산의 도시 전북 익산에서 오는 10일~11일 2일간 제10회 전북음식문화대전이 개최된다.

이 대회는 지역 농‧특산물을 가지고 각 지역의 우수한 향토음식을 발굴 육성해 외식산업화와 관광자원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유네스코 세계유산등재와 국가식품클러스터 단지가 조성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이번 행사는 익산을 음식 문화 중심지로 자리잡게 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음식문화대전 포스터


전북도가 주최하고, 한국외식업중앙회 전북지회가 주관, 농림축식품부, 환경부, 해수부, 식약청, 전북교육청, 익산시가 후원하는 이번 음식문화행사는 총136개 팀이 참가한다.

10일 익산중앙체육공원 일원에서는 청소년, 일반인, 다문화 가족 등 68팀이 참가해 창작웰빙음식 경연대회가 열린다. 11일에는 도내 영업 중인 모범·향토·일반 음식점 등 총 68팀이 참가한 가운데 향토음식경연대회가 열려 우리 고장의 새로운 음식을 개발하는 시간을 갖는다.

부대행사로 음식문화의 계승 발전을 위한 북한 향토음식, 전라도 한정식, 사찰음식, 궁중음식 차림 전시하는 기획 전시관이 운영된다. 또 가족 체험관을 운영해 떡 매치기, 맷돌 돌리기, 김치 담그기, 다문화음식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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