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하이브리드 쿡탑Ⅱ' 개발… 입주자 선택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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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07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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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쿡탑Ⅱ' 모습. [사진=대우건설]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대우건설은 가스쿡탑과 전기쿡탑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쿡탑Ⅱ'를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현재 산업재산권 출원 중으로, 오는 9일 분양하는 '반포 센트럴 푸르지오 써밋'부터 선택 적용할 수 있다.

하이브리드 쿡탑Ⅱ는 가스버너 1구와 인덕션 버너 2구로 구성됐다. 기존 하이브리드 쿡탑은 가스버너 1구와 하이라이트 버너 2구 방식이었다.

인덕션 방식은 전기유도 가열식으로 사용 용기가 전용용기로 제한되지만, 조리속도가 빠르고 전기 소모가 적다는 장점이 있다. 또 잔열이 없어 화상 위험도 낮다. 반면 하이라이트 방식은 잔열을 이용한 뜸들이기나 보온 등이 가능해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고, 용기의 제한이 없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인덕션과 하이라이트 방식은 각각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입주자의 주방 사용환경과 조리도구의 보유에 따라 선호하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며 "입주민의 건강과 생활환경을 개선시킬 수 있는 친환경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주거문화를 선도하는 회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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