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시네마, 국내최초 6P 레이저영사기 도입…상영 품질 프리미엄화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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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07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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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롯데시네마]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롯데시네마(대표 차원천)가 2015년 10월9일 롯데시네마 수원관 수퍼플렉스에 국내 최초로 6P레이저 영사기를 도입한다. 롯데시네마는 6P 레이저 영사기 도입으로 기존 프리미엄 대형관이 가진 밝기와 색균일도의 한계를 넘고, 세계 최상의 상영품질로 국내 멀티플렉스를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프리미엄 6P 레이저 영사기란 기존의 3개의 광원 적색, 녹색, 청색(RGB)을 사용하는 영사방식과 다르게 하나의 프로젝터에 2개의 적색, 녹색, 청색(RGB)를 사용해 총 6개의 광원으로 영상을 구현하는 최신 영사기다. 벨기에 BARCO(社)가 개발, 제작한 것으로 해외의 경우 미국 CineMark, 유럽의 Kinepolis 등 주요 해외 멀티플렉스가 프리미엄 상영관 전용 영사기로 도입했으며, 국내에서는 롯데시네마 수원관 수퍼플렉스에 최초로 설치된다. 이를 통해 기존에 구현하지 못했던 색상이나 밝기, 명암비 등의 표현이 가능해져 프리미엄 고화질 영상을 구현할 수 있다.

기존의 영사기가 2000:1의 명암비에 비해 6P 레이저 영사기는 2500:1의 명암비로 더욱 또렷한 영상의 구현이 가능해 어둠 속에서 움직이는 장면도 표현할 수 있다. 또한 기존 램프 방식의 영사기 대비 60% 이상 더 밝은 영상을 구현할 수 있으며 4K 3D상영방식의 구현으로 3D영화 관람시 최고의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한 6P 레이저 영사기 도입으로 기존 초당 24프레임에서 초당 48프레임을 상영해 연속적인 움직임으로 보다 부드러운 화면을 구현 할 수 있는 4K High Frame Rate방식까지 구현이 가능해져 최고의 상영 환경을 갖추게 됐다. 6P 레이저 영사기를 활용한 최고의 영상기술과 마스터이미지3D(社)의 고효율 3D시스템을 이용한 고화질 디지털 영사 시스템의 국내 첫 도입이라는 점에서 국내 영화 산업의 변화를 선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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