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지암 화담숲에서 형형색색 가을 단풍의 향연 만끽해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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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07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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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곤지암 화담숲, 10월17일부터 단풍축제

[사진=곤지암리조트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경기도 곤지암 화담(和談)숲이 이달 17일부터 11월8일까지 '곤지암 화담숲 단풍축제'를 개최한다.

곤지암 화담숲은 LG상록재단이 사회 공익사업의 일환으로 설립, 운영하는 생태수목원으로 135만5371㎡(약 41만평) 대지에 저마다 특색있는 17개의 테마원을 조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특히 가을에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480여 종의 단풍나무 품종을 보유한 단풍나무원을 비롯해 산책길 주변의 억새, 야생화가 가을의 삼중주가 되어 고혹스러운 가을빛의 향연을 보여준다.

10월 중순부터 곤지암 화담숲 단풍나무원에는 빛깔 곱기로 유명한 내장단풍을 비롯해 울긋불긋한 색의 당단풍, 신나무, 노란빛깔의 고로쇠나무, 그 밖에 산겨릅, 노르웨이단풍, 적피단풍 등이 붉고 노랗게 군락을 이뤄 장관을 이룬다.

파란 가을 하늘과 울긋불긋한 단풍나무잎들이 다채로운 하모니를 그려내며 가을 나들이객을 유혹한다.

또 곤지암 화담숲은 가을을 맞아 어린이들이 곤충의 생태환경을 직접 보고, 만지고, 느낄 수 있는 ‘곤충생태관’을 새 단장했다.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 등 살아있는 곤충의 모습을 생생하게 관찰할 수도 있다.

곤지암 화담숲은 11월 말까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입장료는 성인 9000원, 청소년/경로 7000원, 소인 6000원이다.

곤지암리조트 숙박 이용 고객은 성인 8,000원, 청소년/경로 6000원, 소인 5000이다. 모노레일 이용 요금은 별도.031-8026-6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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