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시민감사관은 시민 불편·불만사항 제보, 공직자 부조리․불친절행위 제보 등 시정 감시자로서의 역할과 시민의 시정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대구시에서 지난 2003년부터 무보수 명예직으로 운영하고 있다.
임기는 2년으로 1회에 한해 연임이 가능하며, 회의 등에 참석한 때에는 예산범위 내에서 수당을 지급받는다. 현재 활동 중인 6기는 그동안 시민불편사항 제보(교통 등 293건), 주요 건설공사장 시민감독관 참여(85명), 감사 참여(26명) 등으로 활발하게 활동했다.
이번 제7기의 모집인원은 연임 희망자 17명을 제외한 63명이며, 대구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고, 시정발전에 관심이 많거나 부패척결에 대한 사명감과 정의감이 투철한 시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 방법은 이메일(cause@korea.kr), 우편(대구광역시 중구 국채보상로 648, 호수빌딩 16층 대구시 감사관실) 또는 방문해 접수할 수 있으며, 구․군별 모집인원과 지원양식 등 자세한 내용은 대구광역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경배 대구시 감사관은 “시민감사관이 무보수 명예직이지만 시정을 폭넓게 이해하고 시정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만큼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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