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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노벨상 과학분야 첫 수상자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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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07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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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터넷 화면 캡쳐]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노벨상 과학분야에서 첫 터키인 수상자가 탄생했다.

아지르 산자르(69)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 교수는 7일(현지시간)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가 발표한 올해 노벨 화학상 수상자에 스웨덴의 토마스 린달(77·프랜시스크릭연구소)과 미국의 폴 모드리치(69·하워드 휴스 의학연구소) 등과 공동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터키 동부 마르딘 주 사부르 출신인 산자르 교수는 다른 수상자들과 함께 ‘DNA 수정 매커니즘 연구’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왕립과학원은 “이들의 연구는 살아 있는 세포 기능에 대한 근본적인 지식을 제공했으며, 특히 새로운 암 치료법 개발의 길을 열었다”며 노벨 화학상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에 따라 터키는 2006년 소설가 오르한 파무크(63)의 노벨 문학상 수상 이후 두 번째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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