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세계 디스플레이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IMID·DVCE 2015, 디스플레이 전시회 및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IMID·DVCE 2015는 지난 10년간 도내에서 열리던 DVCE와 산업통상자원부의 IMID가 통합된 것으로, 충남 디스플레이 산업의 위상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는 통합개최 첫해를 맞아 150여 개 기업이 참여해 400여 개 부스를 운영하며, 부대행사로 컨퍼런스 및 채용박람회, 수출상담회가 잇따라 개최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비즈니스 및 학술 컨퍼런스는 14·15일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중국의 BOE 등 대기업들의 비즈니스 전략 ▲디스플레이와 IT융합을 통한 미래 트렌드 ▲하이-벨류 디스플레이 기술 및 소재 이슈 ▲터치 기술 적용된 킬러 어플리케이션 동향 ▲중국 신규 투자에 따른 업체별 사업 전략 등을 주제로 펼쳐진다.
이어 행사 마지막 3일차인 16일에는 융·복합 디스플레이 표준화 및 환경전문가 포럼이 열려 디스플레이 산업의 미래를 예측하고 고민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부대행사로는 5개국 20개사 60여 명의 해외바이어가 참가하는 ‘수출상담회’와 디스플레이 산업 채용시장의 미스매치를 해소할 ‘DVCE 2015 채용박람회’ 등이 펼쳐져 디스플레이 관련 기업과 인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통합 개최를 계기로 진정한 글로벌 행사로서 DVCE의 국내외적 위상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이번 국내 최대 규모의 디스플레이 산업전시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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