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지난해 3월 독일을 국빈 방문했을 때 가우크 대통령의 방한을 초청한 바 있으며, 가우크 대통령은 지난 11일 3박4일 일정으로 우리나라를 찾았다.
박 대통령은 가우크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독일의 통일 경험에 맞춰 한반도 평화 통일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청와대는 "금년이 광복 70주년이며 분단 70년이자 독일 통일 25주년을 맞는 해임에 비춰 통일과 화해를 달성한 가우크 대통령의 방한은 한반도 통일 및 동북아 안정에 대한 양국간 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와 함께 두 정상은 회담에서 정무, 경제·통상, 과학기술, 국제무대 협력 등 다양한 분야의 양국간 실질 협력 증진 방안과 한반도 정세, 한·유럽연합(EU) 협력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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