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표원, 한국전자산업대전서 '무역기술장벽' 홍보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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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13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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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등 해외 시험 ‧ 인증 애로 현장 컨설팅 진행

WTO TBT 통보문 현황[표=국가기술표준원 제공]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국가기술표준원은 14일부터 17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한국전자산업대전’ 기간 중 무역기술장벽(TBT) 홍보관을 운영한다.

한국전자산업대전은 800여개 업체가 참여하는 전자·정보통신 전문 전시회로 6만여명이 참관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국표원은 자유무역협정(FTA) 확대에 따른 TBT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TBT 홍보관을 마련키로 했다.

TBT는 상대국 간 상이한 기술규정, 표준, 적합성 평가절차 등으로 자유로운 상품 이동을 저해하는 무역 장애요소를 말한다.

해당 홍보관은 TBT 대응 전주기를 수출기업에 소개하는 역할을 한다. 아울러 통상·표준·인증 등 전문 분야별 맞춤형 컨설팅도 제공할 예정이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우리 수출기업의 TBT 인식제고를 위해 적극적인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홍보 활동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김남정 국표원 기술규제정책과장은 “중소기업 대상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산업별 TBT 홍보관 운영 확대, 중소기업 유관기관 설명회 참여 및 TBT 컨소시엄의 협‧단체를 통한 중소기업 홍보 정례화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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