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우리나라 중장년층의 78%가 걱정과 달리 실제 간병 비용 준비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생명은 자사 은퇴연구소가 모바일 고객 패널 가운데 40대 이상 중장년층 83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78.1%가 “노후에 장기 간병이 필요할까 염려된다”고 응답했다고 15일 밝혔다.
응답자들이 장기간병 상태가 될 경우 염려되는 것으로 가족에게 짐이 되는 것(66.0%)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노후자금을 간병비로 소진하는 것(16.1%), 나를 돌봐줄 사람이 없는 것(12.0%) 순이었다.
그러나 염려와 달리 응답자의 54.5%가 “장기 간병비 마련을 위해 특별히 준비하는 것이 없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성이 여성에 비해, 연령대가 낮을수록 준비가 부족한 것으로 집계됐다.
삼성생명 은퇴연구소 관계자는 “본인이나 가족이 장기간병 상황이 될 경우 재정적 부담뿐만 아니라 갑작스런 생활 변화, 가족 간의 갈등 등으로 가족 전체가 위기를 겪을 수 있다”며 “사회적 차원에서 초고령화 사회를 대비해 장기 간병을 어떻게 이해하고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공론화와 체계적인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삼성생명은 자사 은퇴연구소가 모바일 고객 패널 가운데 40대 이상 중장년층 83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78.1%가 “노후에 장기 간병이 필요할까 염려된다”고 응답했다고 15일 밝혔다.
응답자들이 장기간병 상태가 될 경우 염려되는 것으로 가족에게 짐이 되는 것(66.0%)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노후자금을 간병비로 소진하는 것(16.1%), 나를 돌봐줄 사람이 없는 것(12.0%) 순이었다.
삼성생명 은퇴연구소 관계자는 “본인이나 가족이 장기간병 상황이 될 경우 재정적 부담뿐만 아니라 갑작스런 생활 변화, 가족 간의 갈등 등으로 가족 전체가 위기를 겪을 수 있다”며 “사회적 차원에서 초고령화 사회를 대비해 장기 간병을 어떻게 이해하고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공론화와 체계적인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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