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전기기기·배터리·지능형 전력망(스마트그리드) 기술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에너지플러스 2015’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에너지플러스는 인터배터리(InterBattery), 한국전기산업대전, 코리아스마트 그리드 엑스포(Korea Smart Grid Expo)를 통합한 행사로 에너지분야 전시회 중 큰 규모다.
국내·외 330개 기업이 참가하고 총 880개 부스가 마련(전시면적 2만㎡)되는 등 전기기기(전기생산·공급), 배터리(전기저장), 스마트그리드(전기관리)의 제품 및 기술이 융·복합되는 청사진이 제공된다.
특히 전기분야는 125개의 수출상담 부수를 구축하는 등 해외 바이어 초청(145명) 수출상담회도 마련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국제 컨퍼런스를 통해 이차전지, 전기기기, 스마트그리드산업분야의 세계유수 전문가를 각각 초대해 현재를 조명하고 미래에 대한 다양한 분석과 견해를 밝힐 계획”이라며 “전지산업 및 전기기기산업 발전 유공자 44인에 대한 정부수상도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개막식에서는 문재도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을 비롯한 조남성 한국전지산업회장, 장세창 한국전기산업진흥회장, 구자균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장 등 관련업계 인사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