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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勢) 결집에 나선 새누리당 세종시당 약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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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20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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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세종시당이 세 결집에나선 가운데 20일 당원연수에 4명의후보군이 함께 손을 맞잡았다. 왼쪽부터 김동주, 박종준, 유한식, 조관식 후보[사진=서중권]


아주경제 서중권 기자 =새누리당 세종시당(위원장 유한식)이 총선을 6개월 여 앞두고 세(勢) 결집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최근 전 대통령경호실 차장을 지낸 박종준 후보를 비롯해 유한식 위원장, 조관식 후보, 김동주 후보 등 유력후보군이 함께 모인자리여서 주목을 받고 있다.

새누리당 세종시당은 20일 오전 9시30분부터 세종시 조치원읍에 수정웨딩홀 2층에서 당원연수를 진행했다.

이 행사에는 유한식 시 당위원장과 당 소속 세종시의회 의원 및 당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식전 행사에 앞서 4명의 후보군은 행사장 앞에서 손을 맞잡고 기념촬영을 하는 등 ‘동지’애의 모습을 보였다.

이어 식전행사에서 총선 예비 후보자들은 인사말을 통해 자신을 소개하고 강점을 홍보했다.

김동주 후보자는 ‘조치원 출신의 젊은 금융전문 법조인’이라는 장점을 내세웠다. 박종준 후보는 ‘장군면 출신이며 고향 발전을 위해 중앙정부와 직접 소통이 가능한 역량 있는 후보’라는 장점을 내세웠다. 조관식 후보는 ‘국회에는 전문가가 필요한데 국회 경험이 많은 본인이 전문가로서 일할 수 있는 후보’라는 장점을 강조했다.

유한식 위원장은 인사에서 “세종시 성공을 위하여 여기 참석해주신 분들과 함께 노력해왔다. 성원해주셔서 감사드리며 후보자 모두 하나 되어 선의의 경쟁을 통해 당의 총선 승리를 완성하자”고 다짐했다.

연수에 강사로 나선 홍문표 사무부총장은 “새누리당 정책과 농어촌 대책 등을 설명하는 시간과 함께 당원이 하나 되어 선거에서 필승할 수 있는 조직 관리, 청년, 여성, 장애우에 대한 봉사 등을 집중적으로 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지난 세종시 탄생과정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역할과 열정을 강조하고 세종시 당원들에게 새누리당의 활동을 많이 홍보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세종시당의 당원연수와 관련해 지역정가의 반응은 총선을 6개월 여 앞둔 시점에서 세(勢) 결집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이 배경에는 전 대통령경호실장인 박종준 후보의 등장으로 침체된 시 당위세의 ‘터닝포인트’ 기회를 잡아보겠다는 의도가 깔려있는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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